본문 바로가기
지식 백과

블러드 다이아몬드 정보 아프리카의 실화를 바탕으로

by twobins 2021. 11. 20.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가진 것이 많아서 가난해진 땅 아프리카에서 나온 말입니다.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은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유럽의 식민통치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독립 이후에도 아프리카의 고통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내전, 만성적임 기아와 가뭄, 세계 최대의 에이즈 감염률 등은 아프리카 민중의 삶을 옥죄는 삼중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콩고, 수단, 소말리아, 알제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세네갈, 르완다, 우간다, 부룬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끊이지 않는 내전은 실상 '부족과 인종갈등'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으며 내전은 실상 '풍부한 천연자원' 때문 이라는것이 국제 사회의 중론입니다.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천연자원 생산량 15위권 내 9개의 국가가 아프리카

앙골라 내전으로 대표되는 냉전시대의 아프리카 내전이 미국과 소련의 세계지배전략에 따른 대리전 성격이 강했다면,

탈냉전 이후에는 풍부한 천연자원의 통제권을 차지하기 위한 군벌들의 이권전쟁 성격이 짙어졌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들, 군벌들은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천연자원을 재원으로 무기를 구입하거나 용병들을 고용하여 천연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서구 열강을 비롯, 최근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도 아프리카의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며

아프리카의 비극에 대한 강대국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 내전지역에서 채굴되어 불법 거래되는 다이아몬드 원석은 피의 다이아몬드 즉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피의 다이아몬드라는 말이 상징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비극적 역설은 할리우드의 에드워즈 즈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